초등 1학년 · 국어
받침이 들어간 글자를 읽을 때마다 멈췄어요. 무조건 빨리 읽으라고 했는데 그게 아이에게는 더 부담이었나 봅니다. 낱말을 나눠 보고 짧은 문장을 스스로 읽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교재를 읽고 문제를 풀다가 어려웠던 점부터 수업에서 연습한 방법까지, 학년과 과목이 다른 학습 이야기를 차례로 소개합니다.
받침이 들어간 글자를 읽을 때마다 멈췄어요. 무조건 빨리 읽으라고 했는데 그게 아이에게는 더 부담이었나 봅니다. 낱말을 나눠 보고 짧은 문장을 스스로 읽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영어 본문은 외우는데 시험에서 단어 순서가 조금만 달라지면 자꾸 틀렸다. 요즘은 문장의 주어랑 동사를 먼저 찾는다. 쓰는 문제는 싫지만 빈칸을 그냥 두는 일은 줄었다.
문장제만 나오면 아이가 문제부터 길다고 하네요. 수업에서는 구해야 할 수에 밑줄을 긋고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 따로 찾는다고 해요. 어느 날은 혼자 문제를 다시 읽어 보겠다고 해서 그냥 기다려 주었습니다.
독서 지문에서 헷갈리는 선지를 고르면 늘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지금은 선지가 지문의 어느 표현을 바꾼 건지 한 줄씩 비교해요. 아직 어렵고 느리지만 찍는 횟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은 좋아하지만 설명을 쓰라고 하면 두 줄도 어렵다고 했던 아이입니다. 그림 자료를 보면서 관찰한 사실과 이유를 나누어 말하게 하니 말로는 제법 길게 이야기하더라고요. 글쓰기는 천천히 이어가려 해요.
분수 계산은 잘했는데 문자로 바뀌니까 어려웠어요. 왜 같은 식인지 직접 설명해 보니까 제가 모르는 부분이 보였어요.
처음에는 영어 읽는 소리를 선생님 앞에서 내는 게 창피했어요. 지금은 모르는 단어도 소리를 나눠 읽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읽은 문장이 무슨 뜻인지 맞히면 기분이 좋아요!
고등 수학으로 넘어가면서 아이가 공부 시간만 늘고 어디서부터 다시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기존 문제집에서 못 푼 유형을 모아 첫 식을 세울 때 필요한 개념을 확인했습니다. 지금은 무작정 새 문제집을 찾지 않고 막힌 개념부터 돌아보고 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끝까지 못 읽고 남기는 지문이 있었어요. 수업 때는 틀린 문제를 유형별로 나눠서 어떤 지문에서 시간을 쓰는지 확인합니다. 시험이 가까울수록 제가 뭘 해야 할지 정리가 필요한데, 그 순서를 같이 정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